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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춤이 만병통치약?

by 사일로 2020. 3. 11.

뇌는 춤추고 싶다 (장동선, 줄리아 크리스텐슨)

 

 

'행복하려면 춤을 춰라!'

 

이 책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춤에 관한 연구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춤은 거의 만병통치약이다. 그만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우리가 뇌를 발달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고, 둘째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인데,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춤이라는 것이다.

 

뇌는 춤추고 싶다.

 

그렇다, 뇌는 근본적으로 움직이려고 존재한다. 뇌의 본질은 움직임을 추구하는 것이고, 움직이고 웃고 교류하는 것은 

본질을 만족시켜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책에서 나온 극단적인 표현이 생각난다, 움직이지 않으려는 게으른 사람은 뇌가 필요 없다고...

또 멍게는 자신이 정착할 곳을 정하고 자리 잡으면, 자신의 뇌부터 먹어 양분으로 삼는다고...

이렇듯 뇌는 움직이기 위해 존재한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나가서 춤 학원에 수강을 끊으러 가고 싶은 욕구가 든다.

지금 당장은 바빠서 춤을 배우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꼭 춤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버킷리스트이다.

'댄싱 9'와 같은 프로그램들로 춤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그 전까지만 해도 춤에 대한 인식은 대한민국에서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이 책으로 춤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이 완전히 깨지기를 바라본다. 

 

아무튼 책에는 춤의 대한 매혹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아니 거의 그것이 전부다.

춤에 대해 관심이 있고, 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난이도: 쉽게 읽혀요

평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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