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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by 사일로 2020. 1. 1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사용한다.

여기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제시된 책이 있다. 책의 저자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의 강의는 와튼스쿨에서

많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강의료는 비싼 편에 속하지만, 그 내용에 비하면 저렴하다.

이 책은 실제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저자는 책의 내용을 읽고 인지하는 것보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적용하고 사용해 볼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협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다. 인상 깊은 점은 우리가 협상을 할 때 

승패에 집착을 하게 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협상이라는 것은 상대를 이긴다는 것보다,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협상을 하거나 항의를 할 때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면치 못한다.

저자는 강조한다, 협상에서는 철저히 자신의 감정을 모른 척하라는 것을.

사실 협상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는 어떤일에 있어서 감정적이 되어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종종 겪는다.

우리는 사실 알고 있다, 감정적으로 상대를 대해봐야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것을.

 

감명 깊게 읽었던 부분은 자녀교육에 대한 부분인데, 이 또한 협상의 기술을 대입하여 현명하게 아이를 교육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다, 사실 많으면서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제 제대로 공부하자.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제대로 공부해서 현명하게 아이들을 양육하자.

 

나의 사춘기 시절이 떠올랐다. 대개 사춘기 시절의 아이들은 부모나 가족들보다 친구들에게 의지하며 조언을 구한다.

이런 현상은 아이가 어렸을 때 부모를 친구로 생각하지 못하고 강압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가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존중받고 친구같이 지냈다면 사춘기 때도 부모를 의지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아이를 존중하고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아이는 평생 나의 곁을 지켜주는 지지자가 될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협상의 기술은 인생 전반에 걸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 책의 목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단계를 실천하여 개인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드는 데 있다.

이 책을 읽고 협상의 기술을 익혀보자. 사회적인 성과는 물론 화목한 가정 또한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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