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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성공하려면 크리에이터처럼

by 사일로 2020. 8. 17.

 

 

크리에이터 코드 (에이미 윌킨스)

 

 

페이팔, 에어비앤비, 언더아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기업들의 가치를 인정한다. 이런 쟁쟁한 기업들을 일궈낸 사장들이 처음부터 준비된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믿어지겠는가.

 

페이팔을 만든 사람들은 금융문맹이었으며 에어비앤비는 디자이너들이 인상된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만들어낸 

궁여지책에 불과했다. 언더아머는 어떠한가, 의류 디자인 전공도 아닌 풋볼 후보선수가 자신의 운동복이 필요해 만들어

낸 것이 지금은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사례들이 시사하는 점은 하나다.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

 

책은 6가지 코드로 크리에이터의 비밀을 풀어낸다. 그 중 인상 깊은 것을 세 가지 꼽아보면

빈틈 찾기, 우다루프, 현명한 실패가 되겠다.

 

우선 빈틈 찾기는 말 그대로 남들이 찾아내지 못한 인간의 욕구를 찾아내는 것이다. 

기업이나 사람은 사람들의 욕구를 해결해 줄 때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이것이 최초이거나 독점이면 그 이익은 

상상을 초월한다. 크리에이터들은 남들이 보지 못한 틈새시장을 발견해 성공을 쟁취한다.

 

우다루프(OODA), observe, orient, decide, act의 무한 반복이다. 

베트남전에 출전했던 미국 공군 조종사 보이드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관찰하고 방향을 잡아 결정하고 행동한다."라는

의미로 이런 일련의 행동을 반복 순환하는 것을 말한다. 

성공한 크리에이터는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민첩하게 대응하고 항상 변화한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애자일한

경영은 필수이다.

 

마지막, 현명한 실패.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거나 적극적인 사람이 아니다. 성공에는 수많은 실패가 따라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오리지널스'에서도 왕자를 찾을 때까지 개구리에게 키스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가.

하지만 현명한 실패는 그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최대한 실패의 비용을 줄여야 한다. 만원이 있다면 5000원짜리 사업 두방에 모든 걸 해결 해려 하지 말고, 500원짜리 

사업을 10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실패 과정에서 당신은 경험과 성장을 모두 얻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매일 성장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실패해도 정신적이 데미지가 적게 들어(?)간다.

 

 

요즘 디지털노마드, 퍼스널브랜딩, 유튜브크리에이터 등등 회사를 박차고 나와서 자신만의 길,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매력적인 직업인 건 확실하다.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전략적으로 사고한다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책들 하나하나가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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