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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성공은 운이다. 행운에 속지마라

by 사일로 2020. 5. 21.

행운에 속지 마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월 스트리트의 츤데레이자 현자로 통하는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책.
행운의 속지마라는 모든 성공은 그저 행운에 불과하다는 말을 여러 인용과 예를 들어 설명한다.
물론 실력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필요조건'일 뿐이다.

이 책의 핵심적 메시지는 사람들은 미래를 정확히 맞출 수 없다는 것이다.
통계와 확률로 사람들은 미래를 예측한다. 통계와 확률은 정확하지만, 예측한 결과가 항상 들어맞지는 
않는다. 예측은 그 기막힌 확률을 뚫고 '블랙스완'과 조우한다.


계산은 정확 하지만 적용 모델이 틀렸다. 아무리 과녁을 완벽히 조준한들 그것이 움직인다면 꽝이다.
성공과 미래는 '복잡계'의 영역이다.  
확률과 통계는 우리의 합리적 사고에 적용하는 것에 족하다. 사실 그것마저도 전문가가 아니라면 힘들다.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

 

"역사에서 배워볼까? "
아쉽게도 인간들은 천성적으로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 특히 자신에 관련된 것에서는 더욱 그렇다.
여기서 역사란 단지 과거의 일을 말하는 것이다. 오피셜한 역사학적 역사이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말이 어렵지만 간단히 정리되는 말이 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계량경제학에서 문제의 답을 찾아볼까? "
수집되어있는 표본에 확률적 통계를 적용하는것은 계량경제학의 기법 중 하나이다.
그것은 여러 가지 변수와 과거 데이터를 이용하여 답을 찾아낸다. 하지만 그 예측 또한 그저 과거의 표본과 
동일시되어버린다. 노벨 경제상 받은 로버트 루커스는 그저 과거의 정보가 미래예측에 전혀 쓸모없다는
말까지 했다. 

결국 완벽한 이론은 없고 운이 작용하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실력을 갈고 닦다보면 언젠가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 실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력이 성공의 '필요 조건' 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책에서는 실력없이 성공한 사람을 운 좋은 바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불운한 바보가 될 수밖에 없다.

표본 경로가 길어질 수록 평균 회귀할 수밖에 없기 때문.

반대로 불운한 실력가는 결국 운좋은 실력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계속 Try해보자 결국에 실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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