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공부법 (고영성, 신영준)
"공부? 열심히만 해서 되는 게 아니야... 전략이 필요해!"
"난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올라..."
"좀 더 효율적인 공부법은 없을까?"
"공부는 하기 싫고, 책읽기는 더 싫어!"
이런 분들은 이 책을 어거지(?)라도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은 500페이지가 넘고 16개의 방대한 챕터로 구성돼있어 읽기 조금 버거울지도 모르겠다.
인생은 No pain, No gain 이라 했던가.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
그러나 너무 겁먹지는 마라, 이 책은 가독성이 좋아서 읽는데 부담감은 없을 것이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챕터마다 마지막 부분에 작가의 통찰과 심화 부분이 있는데 책의 다소 지루한 부분을 해소시켜준다.
저자들의 가치관이나 인생에 대한 철학이 들어나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백미라 생각한다.
이 책은 마치 종합과자선물세트 같은 느낌이 랄까 지루할 틈이 없다.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저자들은 대한민국 문해력향상과 자기 계발, 인생공부 등의 주제로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에 걸맞게 책의 내용은 공부법에만 국한 되지 않고, 독서법 등 인생전반에서 사용되는
스킬과 지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혹자는 이 책이 유명저서들의 짜깁기로만 이루어진 책이라며 비난하기도 한다.
물론 수 많은 연구결과와 책들을 인용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게 뭐 어때서?"
수많은 사례와 연구들, 또 책들을 핵심 정리하여 집필하는 것 또한 작가의 능력이다.
체계적인 뼈대를 만들고 자신은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훌륭한 책들과 연구사례들을 점철해 놓는다면
그것 또한 훌륭한 명저가 되는 것이다.
창의적인 작업물이란 기존의 지식, 사물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결합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잘 정제된 액기스(?)를 마시는 것과 같다.
우리의 삶은 유한하고 독자는 기회비용과 효율성을 챙겼다. 수많은 책과 연구사례들이 인용된 책을 읽음으로써.
어찌 됐든, 책의 내용은 저자의 유튜브 채널에 강의가 많아서 따로 설명하진 않겠다.
구체적인 내용과 감동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꼭 책을 읽기를 바란다.
독자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질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인생이 막막하고 너무 어렵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이 책을 이런 어려움이 닥칠 때 꺼내보는 "인생 공략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다들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남다른 전략을 만들어 승리를 쟁취하길 바란다.
'책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쥐의 해, 2020년의 희망 (트렌드코리아 2020) (0) | 2019.12.28 |
---|---|
생각의 입체화, 언플래트닝 생각의 형태 (0) | 2019.12.24 |
인문학의 기본서, 책은 도끼다. (0) | 2019.12.17 |
큰 성공하는 방법, 스몰빅 (0) | 2019.12.16 |
평균 이하인 당신에게, 평균의 종말 (0) | 2019.1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