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서평

집중력은 이 시대의 생존력 딥 워크

by 사일로 2020. 6. 25.

 

딥 워크 (저자, 칼 뉴포트)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많은 시대이다. 자극적인 기사와 재미있는 영상들이 넘쳐난다. 

SNS는 사람들의 필수 연결고리가 되었으며 뉴욕 타임스에서는 기자들에게 트위터를 쓰라는 강요를 하기도 한다.

이런 시대에서 주의력을 안 빼앗긴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 것이다.

그로 인해 집중력은 높은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생존력이 되어버렸다.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은 생존의 열쇠다.

빌 게이츠는 외부와 완전히 단절하고 '생각 주간'이라는 것을 주기적으로 갖는다. 조앤 롤링은 해리포터의 마지막 

이야기를 집필하기 위해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작업을 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딥 워크를 위한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몰입해서 일을 할 수 있을 때 훌륭한 결과물이 나온다. 수시로 주의를 뺐는 요소가 많다면 주의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딥 워크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몰두하기 위해 환경을 만들고 집중하는 능력이다. 

사람은 의지보다 시스템 즉 환경이 더 효율적일 때가 많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사람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요즘 시대에 딥 워크는 생존의 열쇠이다.

복잡한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온전한 몰입으로 대체 불가한 결과물을 만들려면 딥 워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집중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세 가지를 꼽아보자면 개방형 사무실, 상시 접속 문화, SNS이다.

첫째, 개방형 사무실

페이스북의 개방형 사무실은 한 때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취지는 창의성과 의사소통을 증가시켜 준다는 것이었는데,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만 된다고 한다.

둘째, 상시 접속 문화

쉽게 말하면 이메일 알람에 바로 회신 이메일을 보내고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항시 대기 및 반응을 해야 한다는 소리다.

사람이 온전히 집중에 돌입하는 예열시간이 있는데 이게 보통 20분이라고 한다. 우리는 수시로 울려대는 알람으로부터 

자신의 집중력을 보호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셋째, SNS 

둘째와 같은 맥락이다. 실시간 상호 소통과 여러 이점만 생각하고 그에 상쇄되는 폐해는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한

소셜미디어 사용은 정작 집중해서 일을 해야 할 때 우리를 방해한다. 

 

그래서 책은 제안한다, 최고의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칼 뉴포트는 집중력을 지키는 방법 네 가지를 제안한다. 

1. 수도승 방식

모든 것을 차단하는 극단적인 유형이다. 보통사람들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

 

2. 이원적 방식

집중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나눠서 운용하는 것이다.

 

3. 일정 시간을 꾸준하게 집중하는 운율적 방식

집중하는 시간을 정해서 꾸준히 실행하여 습관화하는 것이다.

 

4. 자유로운 딥 워크 전환 방식

자유 시간이 생길 때 빠르게 딥 워크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초보자에게는 부적합하다.

 

이러한 방식을 선택했다면 이를 습관화시켜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그에 대한 계획과 시간,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의식적 노력을 하는 것이다.

또한 지루함을 인정하고 그것과 친해져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SNS를 끊는 일이다.

이건 내 생각이다,  실질적으로 끊지 못한다면 모든 알람은 비활성화를 시키고 하루에 시간을 정해 소셜미디어를 하자.

분명히 점점 집중력은 향상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