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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시간관리가 안되는 당신에게(나는 왜 시간에 쫓기는가)

by 사일로 2020. 7. 1.

 

나는 왜 시간에 쫓기는가(필립 짐바르도, 존 보이드)

 

 

우리는 모두 바쁘다. 바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바쁘기 때문에 항상 무언가를 포기한다.

"시간은 금이다." 수 없이 들어온 말이다. 누구는 정말 금과 같이 생각해서 귀하게 시간을 사용하고

어떤 이는 그런 거 모르겠고 그냥 대~충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사는 사회는 다소 불안정하고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현재만을 

즐기면 살아가고 미래에 대비하고 있지 않는다.

현재를 즐기는 시간관이 과연 나쁘기만 한 것일까?

 

우선 시간관을 알아보기 전에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보자.

사람들은 시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만 그것의 사용 방식을 고려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높은 수준의 소득으로 바꾸지 못한다. 그렇게 때문에 시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못하며 이 악순환은 반복된다. 

무서운 사실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모습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을 시간관이라고 한다.

시간관은 개인의 행동이나 감정, 생각 등을 반영하며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 책은 이것을 시간의 역설이라고 말하며, 세 가지로 정리한다.

 

하나, 시간은 행동이나 감정, 생각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모른다.

둘, 여러 시간관이 있고 그것의 장점도 있다. 하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

셋, 시간관은 환경과 경험에 의해 생성되며 그것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 시간관이라는 게 뭔데?"

 

책에서는 여섯 가지로 시간관을 분류하고 있으며, 시간관은 습득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보면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관을 들어 볼 수 있겠다.

(대충 제목만 봐도 감이 온 지 않습니까?)

 

1. 과거 지향적 시간관

(내가 왕년에...) 과거의 기억에 몰두하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며 현상유지에 애쓴다.

장점: 과거의 기억을 변조하여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인간의 기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

단점: 과거 밖에 모르는 바보.

 

2. 현재지향적 시간관

내일은 아 몰랑, 오늘 하얗게 불태웠어...

장점: 현재를 충분히 즐김으로써 행복에 다가감.

단점: 미래가 없음.

 

3. 미래 지향적 시간관

현재의 즐거움을 미루고 미래에 투자한다.

장점: 자기 통제에 대한 만족감과 동시에 높은 확률로 좋은 성과를 만든다.

단점: 완벽주의로 인한 스트레스와 행복이 와도 누리지 못함.

 

자, 장점만 잘 취합해서 자신만의 고유의 시간관을 만들어 보자. 

시간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습득하는 것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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