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1. 다시 비트코인
많은 화제를 불러온 2017년의 비트코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했다. "비트코인 그거 사기 아니야?"
그렇게 화려한 마지막 불꽃을 쏘아올린 비트코인은 한 줌의 재가 되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갔다.
이런 생각들이 무색해질 만큼 21년도의 비트코인은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글을 쓰는 21년 5월 27일 기준으로 원화 기준 8000만 원을 호가하던 비트코인은
그의 거의 절반 가격인 46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친 등락폭이다.
테슬라 차량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과 돌연 터져 나오는 미디어의 공포 뉴스들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긍정적인 시장의 평가와 전망도 나오면서 현재는 세일기간이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비트코인은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 기본 개념
국내에서는 보통 비트코인을 가상화폐라고 부른다.
해외에서 비트코인은 crypto currency 또는 crypto asset으로 불린다.
해석하면 암호화폐와 암호자산이다. 긍정론자들은 암호자산이라 부른다.
화폐라고 한다면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에게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 불린다. 가치저장과 자산 인플레에 대한 헷지 수단이며
또 상대방이 원한다면 화폐로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암호자산시장은 기축통화라고도 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그 외 각자의 기능이 있는
알트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은 플랫폼의 기능을 하는 이더리움이다.
3. CBDC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각 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이다.
돈의 이동경로가 블록체인 상에 남아서 더 유연하고 투명성있는 운영이 가능하다.
종이화폐 보다 발행비용이 저렴하며 불법자금으로 사용되는 돈세탁을 줄일 수 있다.
나라에서 발행하며 관리하는 것으로 가치변동이 적고 화폐로서의 기능을 한다.
4. 스테이블코인
말 그대로 안정된 코인이다. 가격 변동이 적은 코인계의 법정화폐 개념이다.
대표적으로 테더(USDT)를 예로 들 수 있으며 1코인 당 1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법정화폐로 코인거래를 할 수 없는 나라에서 코인 거래를 할 때 사용되며, 특정 상품에
거치시켜서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
5. NFT와 DeFi
NFT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나 기술을 뜻한다.
인터넷상에서 그림이나 부동산, 게임 아이템 등을 거래하는 것 등을 NFT기술이라 한다.
DeFi (Decentralized Finance) 탈중화된 금융시스템을 말한다.
속도가 빠르고 간편하며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 모든 거래내역은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다. 실제로도 거래되는 플랫폼이 있으며 아직은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6. 암호자산의 전망
그 누구도 특정자산의 등락을 100% 맞출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래와 현재의 지표 등을 활용하여 자산의 성장성을 예측한다.
현재 암호자산시장은 말 그대로 혼돈의 카오스이다. 엄청난 등락폭은 그렇다 치고
스캠코인과 거래소 사기도 판을 친다. 그러나 대세인 화폐의 전자화는 막을 수 없어 보인다.
화폐로서의 가치 말고도 가치저장 및 플랫폼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는 코인 생태계가
가치가 없다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현재 여러 기관 및 내로라하는 투자자들이 헷지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고 있다.
비록 큰 비중은 아니더라도 비트코인에 투자를 했다는 것 만으로도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은 성장했다.
확실한 것은 17년도의 비트코인과는 가치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암호자산은 아직까지는 위험한 자산이다, 그러나 리스크와 리턴은 정비례한다.
이 글은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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